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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호텔 추천] 온천이 있는 시즈오카 가성비 호텔 오레 인(HOTEL OLE INN)

Seocoong 2023. 6. 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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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호텔 추천] 온천이 있는 시즈오카 가성비 호텔 오레 인(HOTEL OLE INN)

[시즈오카 호텔 후기] 호텔 오레 인(HOTEL OLE INN) 싱글 룸

 

시즈오카 역에서 도보 10분, 1박 10만원에 조식+석식+온천까지

 

장점 : 역에서 도보 10분, 현지인 피셜 밥이 맛있는 호텔, 깨끗한 룸 컨디션, 천연스파

단점 : 일본 호텔 특유의 상대적으로 좁은 객실

기타 : 호텔 건너편 술집 및 유흥가

 

2박 3일 짧은 일정에 2일 전부 니혼다이라 호텔에서 숙박하고 싶었지만 돌아가는 비행 편 시간이 오전이어서 

하는 수 없이 역 근처에 위치한 호텔을 비교하기 시작했는데 아소시아, 시스테츠 등 역 주변 많은 호텔 중에서 눈에 띄어서 예약을 하게 되었다.

 

 

출처 : 호텔 오레 인 홈페이지(https://www.ole-inn.com/ko/)

2일 차 여정이 멀리까지 많이 돌아다닐 계획이어서 피곤할 것이 걱정이기도 했는데, 호텔 홈페이지를 보다가  유독 눈에 띈 한 페이지가 있었다.

바로, 투숙객 대상으로 천연온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끔 되어있었고 망설임 없이 바로 예약을 했다.

 

출처 : 호텔 오레 인 홈페이지(https://www.ole-inn.com/ko/)

호텔 규모가 꽤 되는 호텔이지만 비즈니스 출장객이 주요 고객층으로 대부분 객실이 싱글 룸이었다.

내가 방문한 날은 가족단위 손님들도 제법 보였었다.

 

역에서 도보로 도착해서 바라본 외관은 일단 크고 새 건물답게 외관도 깔끔했다.

간판에도 천연온천이라고 써져있고 2층 통유리로 되어있는 곳이 라운지 겸 조식식당이었다.

간판에 있는 온천은 최상층인 14층에 위치해 있었다.

 

1층에 들어서면 보이는 로비와 체크인 카운터도 비즈니스 호텔이라고 하기에는 꽤나 호화스러운 자재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다.

중간에 사람들 서 있는 곳에 각종 차와 스킨케어 및 추가 어메니티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었다.

 

체크인을 마치고 안내서류와 조식쿠폰, 카드키를 받아 들고서 올인원 스킨케어 제품 몇 개 더 챙겨서 룸으로 올라갔다.

 

사치를 부렸던 로비 인테리어와 다르게 객실 복도에는 그냥 깔끔한 비즈니스 호텔 느낌 그대로였다.

 

문을 열고서 마주한 싱글 룸은 전형적인 일본 비지니스 호텔 정도의 공간을 제공했다.

룸 컨디션은 기대했던 만큼이나 아주 깔끔했고 옷걸이도 5개나 제공되는 점과 다림질이 가능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그래도 다시 방문한다면 무조건 만원 더 주고 좀 더 넓은 세미 더블룸을 예약하지 않을까 싶다.

 

침대는 싱글 치고는 작지 않았는데 실내 공간은 혼자에게도 짐을 펼쳐놓으니 좁았다.

 

커튼을 열고 천장 등을 킨 채로 침대에서 바라보는 뷰는 시즈오카 역 앞의 주점 및 쇼핑, 유흥가의 모습이 보이는 시티뷰였다.

가격과 다른 부분으로 커버가 가능한 호텔이니까 이 점은 양보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침대 위에는 온천용 에코백과 호텔 내에서 입고 돌아다닐 수 있는 옷, 잠옷이 제공되었다.

나는 전부 사용 안 했지만 나름 재질도 편안한 재질이었고 호텔자산이니 가져가지 말라는 안내문도 함께 있었다.

원래는 반듯하게 세팅이 되어있었는데 방에 들어오자마자 눕는다고 치웠다가 다시 올려놓고 찍은 사진이라는 점은 참고 부탁드린다.

 

SHARP사의 티비를 켜면 호텔 주요 시설의 이용안내와 현재상황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외에 룸 내부를 둘러봤다.

서랍형 냉장고에는 따로 물을 제공하지 않았는데 2층 라운지에서 가져오면 되니까 문제가 없었고 금고도 하나 있었으며, 커피포트와 차 드립커피를 제공했다.

눈에 띄었던 점은 확실히 출장온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다림질판이 있었고 다리미는 13층, 6층에서 대여하는 방식이었다.

침대 머리맡에는 전등 컨트롤과 USB A타입 1구 콘센트 1개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다.

 

일본 치고는 넓은 욕조가 있는 화장실 구조를 가지고 있었는데 14층 온천만 이용하고 화장실에서는 샤워조차 하지를 않아서 샤워부스 타입이었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은 들었다. 

 

비지니스 호텔답게 대용량 어메니티를 제공했고 일회용 세면도구가 들어있는 파우치가 제공되었는데 가져가도 된다고 써져 있어서 온천에 들고 올라가서 잘 이용했다.

 

많이 돌아다닌 탓에 지친 몸을 이끌고 방에서 짐을 풀자마자 파우치와 수건을 챙겨서 올라간 14층 온천으로 향했다.

따로 접수처가 있는 것은 아니고 카드키를 찍으면 열리는 타입이었고 로비에는 혈압측정기와 의자 몇 개 안쪽에는 주류와 음료를 파는 자판기가 있었다.

 

출처 : 호텔 오레 인 홈페이지(https://www.ole-inn.com/ko/)

내부는 매우 깔끔했고 노천탕 1개, 큰 온탕 1개, 냉탕 1개, 사우나 1개로 구성되어 있었다.

노천탕에 들어가서 시즈오카 시내를 내려다보는 게 너무 만족스러워서 체크아웃까지 1박 동안에 3번을 이용했다.

 

저녁을 먹고 들어와서는 캔 맥주 한잔을 더 하고서 10시도 안 되어서 기절을 했고 다음날 새벽에 온천을 한번 더 하고 저녁 식당의 마스터가 그 호텔 조식 맛있으니 기대해도 좋다는 말을 상기하면서 조식을 먹으러 향했다.

 

2층 전체를 조식 식당 겸 라운지로 사용해서 그런지 매우 광활해서 아침 오픈 직후에 가도 여유롭였다.

 

음식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고 전체적으로 맛도 지난 니혼다이라 호텔 보다도 괜찮아서 놀랐다.

디저트는 요거트 과일 무스케이크, 빵도 종류가 다양했고 양식 일본 가정식 샐러드도 야채도 상태가 다 좋았고 음료도 종류가 다양했고 음료는 테이크 아웃도 할 수 있게끔 종이컵과 리드가 따로 준비되어 있었다.

 

좀씩 맛만 보자면서 담아 오고 보니 차려진 밥상은 이랬다.

베이컨, 소시지, 스크램블, 샐러드, 돼지고기김치볶음 등 그리고 마지막 시즈오카 녹차까지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했다.

앞 쪽 안내에는 다 먹으면 자리에 두고 떠나면 직원들이 치우겠다고 되어있었다.

 

배부르게 먹고 일어서려는데 옆에 있던 다른 분이 셀프코너에서 라멘을 만들어서 가져오길래 가져와서 맛만 본 해장미소라멘은 왜 전문점을 찾아서 가야 하는지 알게 해 준 맛이었다.

 

과일까지 챙겨 먹고서 체크아웃을 위해 다시 방에 돌아가면서 챙긴 커피 리드와 컵 홀더까지 전부 재활용 친환경 느낌이었고 용량은 250~300ml 사이나 되지 싶었다.

 

체크아웃은 무인으로 이루어졌는데 한국어도 지원했기 때문에 별문제 없이 빠르게 키를 반납할 수 있었고

주차권이 따로 지급되던데 도보여행이었기에 위에 그냥 두고 나왔다.

 

정말 혼자 또는 둘이서 여행한다면 1박 10만원에 가성비 제대로였다.

룸도 깨끗했고 온천도 이용할 수 있고 조식도 맛있는 데다가 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의 접근성까지 모든 게 정말 마음에 들었던 호텔이다.

아마 다음번에도 시즈오카에 방문한다면 돌아가기 직전 하루는 이 호텔에서 숙박을 할 생각이다.

추가로 나는 저녁을 과식해서 못 갔지만 이시언씨가 방문해서 유명한 아오바 오뎅거리가 호텔에서 나가서 도보 3분도 안 걸리는 위치 해 있어서 적극 추천 두 번 추천드린다.

 

마지막으로 내가 예약한 내용 팁을 드리자면 아고다, 부킹닷컴 등을 이용하시는 것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하는 게 10,000원 정도 더 저렴했다. 

홈페이지가 깔끔하고 영어, 한국어, 중국어까지 지원하니 쿠폰이 있는 게 아니고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린다.

지금 글을 쓰면서 다시 봐보니 내가 예약했던 날은 싱글 룸과 세미더블 룸이 1,000엔 차이가 났는데 방 크기가 좀이라도 더 넓은 세미더블 룸을 예약하시는 걸 추천한다.

 

 

공식홈페이지 : https://www.ole-inn.com/ko/

 

시즈오카역에서 도보 10분 호텔 OLE INN 【공식】

JR 시즈오카역 북쪽 출구에서 도보 10분 ‘호텔 OLE INN’.。시즈오카시 중심가에 있는 유일한 천연 온천 대욕탕, 시즈오카 시내 톱클래스를 자랑하는 객실 수. 수준 높은 서비스로 쾌적한 시간을

www.ole-i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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