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 개표사무원 후기(Feat.수당)
공무원이나 기관에서 일하는 분들에게는 공문을 보고 지원하고
일반인 분들은 알음알음으로 한다는 개표사무원을 제20대 대선을 맞아 지원해서 해보게 되어, 후기를 남긴다.
보통 지인들을 통해서 지원하거나, 가끔 대학 홈페이지 사이트 들에 사무원 모집공고가 뜨니, 선거철에 관심있는 분들은 경험 삼아 신청해봐도 나쁘지 않다.
1주일 전부터 하루 전, 당일에도 안내 문자가 들어온다.
1주일 전에는 발신번호 없는 번호로 배정된 업무별로 중앙선관위에서 업로드한 교육영상 링크도 수신했다.
4시 50분 도착하고 게시판에 공지된 배치를 보고 자리를 찾아가면 된다.
7일 전에 도착한 문자를 보고 유튜브로 공부를 하고 왔지만 자리 배치는 당일 가봐야 알 수 있다.
나는 개함부 7반에 배치되었다.
5시~6시까지 배치된 업무별로 간단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7시~7시 15분까지 저녁 먹고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코로나 때문인지 니트릴 장갑과 페이스 실드까지 지급되고 패용해야만 출입이 가능한 명찰을 지급되었다.
저녁을 먹고 돌아오니 8시 넘어서 속속들이 투표함이 도착하고 먼저 사전투표함부터 개봉하였다.
개함부는 투표함을 개함하여 투표용지를 가지런히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투표용지 분류기 운영부로 전달하면 된다.
한마디로, 막일 몸빵 작업이었다. ㅎㅎ
사진은 사전투표함 개봉 이후 본 투표함 개봉 전.... 사전투표율이 높다 보니 사전투표보다 본 투표함이 투표용지 수가 현저히 적었다.
정신없이 투표용지를 정리하다 보니 11시 10분경에 운영부에서 간식타임 휴식을 줬고 빵, 우유, 초콜릿, 바나나가 들어있었다.
간식 부분은 지역 선관위 별로 다를듯하다.
이후에 12시 40분까지 본 투표, 관외 사전투표까지 정리가 끝나고 1시 15분쯤에 개함부는 먼저 퇴근했다.
카운팅 하시는 분들은 4시까지 있었다고 ㅎㅎ....
다들 궁금할 수당은 1일 6만 원, 교통비 2만 원, 석식 7천 원 총 14만 7천 원이 지급됐다.
노동 강도에 비하면 굉장히 짜다.... 새벽 4시까지 남아 있더라도 금액은 동일하다.
개함부로 한번 참여해본 개표사무원 알바(?) 후기는
"투표용지 종이접기 좀 하지 말자, 일일이 펴는 것도 일이고 기계 고장의 원인이다."
법적으로도 접으라고 안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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