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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지구 맛집 추천] 태국식 쌀국수 맛집 상무지구 나나방콕

Seocoong 2022. 3. 2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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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지구 맛집 추천] 태국식 쌀국수 맛집 상무지구 나나방콕

 

개인적으로 베트남<태국 쌀국수가 더 맛있는 느낌이다. 해장용으로도 제격일 듯!

 

방문 하루 전 점심 약속으로 예전부터 방문해보고 싶던 쌀국수 맛집이라는 나나방콕을 예약하고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차에 올라타서 상무지구로 향했다.

 

 

찾아보니 기존에는 주변 아무 주차장이나 주차하고 주차권을 보여주면 도장을 찍어주는 형식으로 운영했던 거 같은데 현재는 상무병원 맞은편에 위치한 더블린의원에 주차하면 된다.

문제는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사진처럼 주차했다.

차라리, 가게 앞 큰 길가에 자리가 있으면 그쪽으로 가는 것도 방법일듯하다.

 

가게 외관은 코끼리 얼굴 장식과 타이 레스토랑, 태국 국기가 눈에 들어온다.

큰길에 위치해 있는 데다가 외관도 특이해서 금방 찾을 수 있다.

가게에 들어와서 홀 직원한테 "예약했는데요."

하니까, "저희가 예약받은 게 없는데, 혹시 네이버 예약으로 하셨을까요?"

"네, 네이버로 예약했습니다."

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이 상태에서 자리는 1자리 남아있었다. 

내가 조금 늦게 도착했다면, 예약을 했음에도 웨이팅을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이 부분은 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다행히도 홀 직원이 주방에 말해서 바로 음식을 빼줘서 앉은 지 5분 만에 쌀국수가 서빙됐다.

눈으로도 알 수 있듯이 베트남 쌀국수와 다른 국물을 가지고 있다.

소고기로 낸 육수가 베이스 인듯한데, 고수, 숙주의 향이 차래로 올라오고 처음 접해보는 맛이어서 표현하기 힘든데 참 깊은 맛(?)이 난다.

고기가 베트남 쌀국수와 다르게 큐브 형태로 썰어져 있는데 의외로 질기지 않고 부드럽다.

숙주가 리필이 가능한 것도 나나방콕만의 특색이다. 

다른 블로그 보니 면도 리필이 가능했던 거 같은데 지금은 주문용 태블릿을 보니 빠져있더라!

면 리필하고 싶었는데...

 

첫 요리가 서빙되고 이어서 나온 푸팟퐁커리.

커리 위에 게와 새우를 튀겨서 플레이팅 했다.

커리의 맛은 코코넛크림이 많이 들어갔는지 향이 진하게 올라오고 덕분에 식감의 엄청 부드럽다.

부드러운 식감과 대비되는 튀김과 곁들여 먹으면 바삭한 식감과 커리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밥도 리필이 가능하다.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예약 확인을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서비스로 새우와 파인애플로 구성된 샐러드가 나왔는데 점심시간 1시간이라 급하게 먹느라 사진이 없다. 

 

가게 운영의 미스가 있었지만, 홀 직원들의 뛰어난 임기응변으로 그래도 기분 좋게 점심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 글을 빌어 재빠르게 대처해준 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커리 보다는 쌀국수가 인상 깊었고 한 번씩 쌀국수 먹으로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

한 번 접해보면 이따금씩 생각나게 될 태국식 쌀국수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쌀국수 맛집 상무지구 나나방콕 적극 추천한다.

 

 

나나방콕

광주 서구 상무자유로 180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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