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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추천] 오꼬노미야끼 전문점 우와(雨蛙) 연남점

Seocoong 2022. 3. 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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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추천] 오꼬노미야끼 전문점 우와(雨蛙) 연남점

 

다이어트는 내일로 미루게 되는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맥주의 환상의 페어링

 

 

지난 서울 방문은 스시를 먹기 위해 상경했었지만, 지방 사는 서러움으로 못 먹는 음식을 다 먹고 내려가야지 하고 먹킷 리스트에 올려두었던 오꼬노미야끼, 그리고 그 오꼬노미야끼에 진심이라는 우와를 방문하기로 했다.

웨이팅이 하기 싫어 예약을 하고서 방문했고 방문하고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가게 내부는 가득 찼다.

웨이팅이 싫으신 분들은 반드시 예약을 생활화 합시다. 

그게 아니면 지점들이 많으니 전화를 다 돌려봅시다.

 

맛집들과 힙한 카페들이 다수 위치한 곳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외관을 찍자니 아래 업장이 들어와서 2층에서 간판만 촬영했다.

한자와 히라가나로 누가봐도 일식 전문점의 간판을 하고 있다.

 

가게 내부는 다찌, 그리고 테이블이 준비돼 있었으나, 오마카세와 마찬가지로 철판요리도 눈으로 요리를 보는 즐거움도 있기에 다찌에 착석했다.

 

건네받은 메뉴판 단연 눈에 띄는 점은 당당하게 야마이모(마) 100%였다.

시중에 보통 유통되는 냉동 완제품의 경우 마가 아닌 밀가루가 주 재료여서 일본에서 먹었던 맛을 생각하고 주문했다가는 오꼬노미야끼가 아닌 두껍게 잘못 부친 찌짐이(전, 부침개)가 나와서 괜히 입만 버린다.

첫 방문이었기에 추천메뉴인 토마토 새우 오꼬노미야끼, 클래식 돼지고기 야끼소바를 주문했다.

당연히 맥주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오꼬노미야끼가 나오기 전에 먼저 볶아서 내어주신 클래식 돼지고기 야끼소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테이블 옆에는 미국에서 없어서 못 구한다는 김치 파우더, 마요네즈가 준비되어 있다.

야끼소바를 앞접시에 담고 당연히! 야끼소바에는 마요네즈지 하고서 듬뿍 올려서 입에 넣고 맥주를 한 모금 했다. 

사진을 보면서 글을 쓰는 지금에도 또 먹고 싶고 생각나는 맛이다.

고온에서 볶아나온 면과 야채 계란과 돼지고기의 조화에 짭조름한 소스의 맛과 고소한 마요네즈까지 음미하고 나면 맥주에 자연스럽게 손이 가게 된다.

 

잠시 뒤 100%마로 된 반죽이 올라가고 위에 치즈를 올려서 잠깐 뚜껑을 덮어두신 뒤, 토마토 새우 소스를 뿌려주신다며, 찍으실 준비 하세요! 해서 찍을 준비를 했다.

 

이래서 내가 다찌에 앉았다.

요리는 오감으로 즐겨야지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한눈으로 봐도 느껴지는 느끼함과 부드러움과 맥주를 부르는 비주얼이다.

앞 접시에 가져와 입에 넣은 순간 토마토의 새콤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반죽과 치즈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우까지 야끼소바만큼이나 맥주와 페어링이 참 좋다.

 

코시국이라 해외여행을 나가지 못해 일본에서 느꼈던 맛이 생각나신 분이라면 오꼬노미야끼 전문점 우와를 방문하면 후회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2인 방문해서 다찌에서 주문해서 야끼소바와 오꼬노미야끼 모두 즐겨보길 바란다!

 

 

우와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1길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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